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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최우수 야행’ 명성 입증… ‘8야(夜)’ 테마로 오감 만족 수도권 관광객 400명 기차여행 방문,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박차 달빛 아래 깨어난 1,400년 전 백제왕궁… 익산 야행 ‘화려한 귀환’3년 연속 ‘최우수 야행’ 명성 입증… ‘8야(夜)’ 테마로 오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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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행 첫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 ©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밤 나들이 축제인 '2026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이 지난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화려한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특히, 이번 '2026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은 행사기간 동안 익산시 추산 7만여 명이 방문해 역다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올해 익산야행은 국가유산청 선정 3년 연속 ‘최우수 야행’에 빛나는 성과를 이루며 총사업비 9억 3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로 무장했다.
![]() ▲ 왕궁탑 앞에 선 서동과 선화. © |
특히 올해는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이 행사 기간에 맞춰 수도권 관광객 400명을 유치한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해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체류형 관광’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2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익산을 방문한 이들은 야행을 즐기는 것은 물론 미륵사지, 보석박물관, 익산교도소세트장 등 주요 명소를 차례로 탐방하고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자유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 ▲ 익산시립무용단의 개막기념 공연. © |
야경(夜景)·야설(夜設)·야사(夜史) 등 ‘8야(夜)’ 테마를 바탕으로 한 이번 행사는 최근 재현을 마친 ‘왕의 정원’을 최초로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정원의 연못과 누각에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관 조명은 백제 왕궁의 위용을 1,400년 전 모습 그대로 되살려냈다는 평가다.
또한, 행사기간동안 역사 전문 강사 최태성의 특강과 ‘익산백제 골든벨’, ‘사리장엄구 스트링아트’ 등 깊이 있는 역사 체험 프로그램들이 더해져 삼삼오오 방문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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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차 없는 야행’ 원칙을 고수하며 행사장 내 주차장을 폐쇄하는 대신 미륵사지, 팔봉공설운동장, 익산세계유산센터 등 3곳에 대규모 임시 주차장을 마련했다.
이곳에서 행사장까지는 셔틀버스를 수시로 운행하였고 시내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직통 셔틀버스도 투입되어 방문객들의 접근 편의성을 최대한 높였다.
![]() ▲ 정헌율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머무르고 느끼는 체험과 감성형 야행으로 준비했다”며 “따뜻한 봄밤 달빛이 머무는 백제왕궁에서 익산만의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오는 5월 예정된 ‘서동축제’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기차 관광 상품을 기획하는 등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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