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수칙, 작은 실천이 소중한 생명을 지킵니다.

전북금강일보 | 기사입력 2026/07/08 [16:20]

[기고]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수칙, 작은 실천이 소중한 생명을 지킵니다.

전북금강일보 | 입력 : 2026/07/08 [16:20]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 많은 국민들이 시원한 바다를 찾아 해수욕장을 찾습니다.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안전입니다. 순간의 방심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해수욕장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먼저 음주 후 입수는 절대 금물입니다. 술을 마시면 판단력과 운동능력이 떨어져 파도나 이안류와 같은 위험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실제 여름철 해양사고의 상당수가 음주와 안전수칙 미준수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영 가능 구역과 안전요원의 통제에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출입이 통제된 지역은 수심이 깊거나 조류가 강한 위험구역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물놀이를 해야 하며, 구명조끼 착용은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장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파도가 높거나 기상특보가 발효된 경우에는 입수를 자제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는 숙련된 수영자에게도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튜브나 물놀이 기구가 바람에 떠밀려 먼 바다로 이동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만약 사고를 목격했다면 무리하게 직접 구조하기보다 즉시 119 또는 해양경찰에 신고하고 주변의 구명환 등 구조장비를 활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필자가 근무하는 고창 지역에도 구시포 및 동호해수욕장 2곳이 개장(7월 10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즐거운 휴가는 안전이 보장될 때 더욱 행복한 추억으로 남습니다. 우리 경찰도 관계기관과 함께 해수욕장 주변 교통관리와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수칙을 생활화하여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여름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작은 안전수칙 하나가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킨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성숙한 안전의식을 함께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창경찰서 해리파출소 경위 전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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