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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전주 혁신도시에 지상 6층 규모 KB금융타운 개소 시니어부터 금융취약계층까지 아우르는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 갖춰 금융기관 집적 본격화, 제3금융중심지 조성·제2차 공공기관 유치 기대 KB금융타운 개소, 제3금융도시 지정에 날개KB금융그룹, 전주 혁신도시에 지상 6층 규모 KB금융타운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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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KB금융타운 개소식이 전북 혁신도시에서 열린 가운데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김윤덕 국토부장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양종희 KB금융 회장등 참석자들이 개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현 정부 들어 전북혁신도시에 금융기관 집적화 조성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특히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관련해 금융위원회에서는 지난 5월 금융위원회의 평가단 용역사를 선정, 7~8월 현장실사를 거쳐 10월까지는 평가 용역을 완료해 연내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KB금융그룹이 'KB금융타운'의 개소식을 가져 금융중심지 지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8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 혁신도시에서 이원택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김윤덕 국토부 장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조지훈 전주시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금융그룹의 'KB금융타운'개소식을 개최했다.
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 KB금융타운에는 은행과 증권이 함께 입주한 복합 점포를 비롯해 시니어 고객 상담을 위한 골든라이프센터,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금융센터 등 고객 상담 공간이 마련됐다.
퇴직연금 자산관리센터, 비대면 가계여신심사센터, 글로벌 홀세일 영업조직, 전주CIB센터 등 자산관리와 해외 거래 관련 업무도 들어섰다.
아울러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이노베이션 전북HUB와 자본시장 영업조직, 자산운용 전주사무소, 비대면 상담 조직인 스타링크와 CNS도 입주해 민간 주도의 혁신도시 내 금융 거점이 조성됐다.
이에 앞서 신한금융그룹도 지난 2월 전북 금융허브 출범식을 가졌다.
신한금융그룹은 전주본부에 신한펀드파트너스 상수 인력 44명를 배치, 전주 전체를 포함하면 130여 명의 전문 인력 배치를 완료함에 따라 향후 은행·증권 등 계열사 역량을 집중해 300명 이상이 근무하는 자본시장 거점으로 확대해 전북 금융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우리금융그룹도 5년간 1조6,0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히고 오는 29일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역시 자본시장 관련 기능을 모은 원-루프(One-Roof) 센터를 신설해 5대 계열사, 150여 명 규모의 인력을 전북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글로벌 금융사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블랙록, 골드만삭스, SSBT, BNY, 프랭클린템플턴 등 세계 자본시장을 주도하는 기관을 포함, 총 22곳이 이미 전주에 안착했거나 이전을 확정한 상황이다.
전북은 서울(종합금융)과 부산(해양·파생금융)을 보완하는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특화 금융모델을 제시하며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전북혁신도시에 금융 인프라 조성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북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전북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될 경우 1만 1,7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지역내총생산(GRDP)이 최대 2조 원이 늘어나는 경제 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 1월 ‘금융중심지의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금융위원회를 방문해 금융중심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도는 금융위원회의 지정 평가가 본격화됨에 따라 국회와 지역 정치권, 중앙정치권과의 전략적 협력체계를 보다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금융중심지가 조성되면 청년 일자리, 전문인력 양성, 지역기업 투자 확대, 서비스업 성장, 도시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이 지사는 '도민과 함께 체감성장, 세계와 함께 더 큰 전북'을 도정 방향으로 제시하며, 제2차 공공기관 유치와 제3금융중심지 조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해 왔다.
4대 금융그룹의 잇따른 전북 이전은 이 같은 도정 방향이 민간 투자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따.
도는 국민연금공단, KB금융그룹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마을자치 연금사업, 벤처펀드 재원 조성, 지니포럼 개최 등 지역 상생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사업들이 도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택 도지사는 "민간 대형 금융사인 KB금융그룹이 전북에 거점을 구축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제2차 공공기관 유치와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이뤄내 전북이 세계적인 금융특화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행·재정적 연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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