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간부회의 생중계 첫 시범운영…도정 현안 집중 점검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6/08/03 [18:20]
도민 알권리·소통 행정 첫발... 청년 취·창업 정책, 폭염, 관광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전북자치도, 간부회의 생중계 첫 시범운영…도정 현안 집중 점검

도민 알권리·소통 행정 첫발... 청년 취·창업 정책, 폭염, 관광 활성화 방안 등 논의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6/08/03 [18:20]

 

민선 9기 전북도정이 간부회의 생중계를 통해 도민 알권리·소통 행정의 첫발을 내딛었다. 

 

3일 이원택 도지사는 도정 주요 현안 점검 등을 위해 간부회의 생중계를 처음으로 시범 운영했다. 

 

생중계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담아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는 취지다. 

 

이 지사는 "이번 회의는 도정 현안을 둘러싼 치열한 고민을 도민과 온전히 나누는 자리"라며 도민이 참여하는 소통 행정의 취지를 밝혔다.

 

이후 현안 점검에선 청년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청년 정책은 철저히 청년들의 실수요를 바탕으로 마련돼야 한다"며 "취업과 창업 두 축으로 나눠 취업 준비생에게 필요한 정책과 창업 이후 정착·성장을 돕는 지원책을 세분화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 시행 후에는 반드시 효과 분석을 거쳐 정밀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관련해선, "밭일을 나가는 새벽과 한낮 등 고령층의 행동 특성을 고려한 시간대별 안전 점검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어느 시간대의 대응이 실질적인 인명 피해 예방에 효과적인지 정밀 분석하라"고 밝혔다.

 

특히 "폭염과 화재 등재난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동시에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요양보호사 병원 동행, 응급안전 서비스, 긴급 돌봄 등 맞춤형 돌봄 지원체계 구축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지역 문화산업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상도 논의됐다. 

 

이 지사는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야간경제를 살리는 방안을 마련,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확충하는 한편 이를 내년 사업과 예산에 적극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관련해선, "현재 진행 중인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 과정에서 공업용수, 발전소, 폐수처리 등 전북의 핵심 요구사항이 반영되도록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원택 도지사는 "이번 간부회의 생중계는 도민과 도정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의미 있는 첫발"이라며 "도지사와 실·국장이 솔선수범해 도정 과제를 차근차근, 그러나 신속 추진하되 모든 행정의 최우선 가치는 온전히 도민의 안전과 성장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생중계는 8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씩 총 3회의 생중계 시범 운영된다. 

 

이후 시스템 안정성 등을 점검해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생중계 시청은 도민 누구나 시공간 제약 없이 가능하다.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도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메인 화면에 마련된 ‘간부회의 생중계’ 배너를 클릭하면 공식 유튜브 채널로 자동 연결, 실시간으로 회의 영상을 볼 수 있다.

 

회의는 전체 90분 동안 진행된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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