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고창군·금융권, 동촌 해상풍력 금융 지원 ‘맞손’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6/08/06 [16:32]
4,000억원 규모(76M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 금융지원 확보

우리금융 ‘지역인프라펀드’ 1호 사업 선정… 민간 투자 본격화

전북도·고창군·금융권, 동촌 해상풍력 금융 지원 ‘맞손’

4,000억원 규모(76M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 금융지원 확보

우리금융 ‘지역인프라펀드’ 1호 사업 선정… 민간 투자 본격화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6/08/06 [16:32]

 

동촌 해상풍력 추진을 위한 민간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6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이원택 도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고영철 신협중앙회장, 이명수 우리은행 IB그룹장, 오희종 동촌풍력발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활용한 지역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고창 동촌 해상풍력은 고창군 상하면 용정리 일원 공유수면에 76.2MW(6MW×12기) 규모로 조성된다. 

 

연간 전력 생산량은 163GWh로 고창군민 약 3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양 기관은 행정 지원과 함께 대상 사업 발굴, RE100 기업 유치를, 신협과 우리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생산적 금융 지원에 나선다. 

 

사업 시행을 맡은 동촌풍력발전은 지역인프라펀드 첫 사업인 '고창 해상풍력발전사업'을 담당한다.

 

군은 발주법에 따른 지원금 60억 원을 확보하게 된다.

 

지원금은 '주민 참여형 이익 공유'모델을 도입해 향후 20년간 약 200억 원 규모의 수익을 주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총사업비 3,600억 원 규모의 재원이 확보되면서 사업 추진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확보된 금융 지원은 군이 추진하는 RE100 기업 발굴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활용된다. 

 

도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함께 추진 중인 서남권 및 군산 해상풍력을 포함, 풍력 기자재 기업 유치와 지원항만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원택 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고창의 풍력 자원을 지역 발전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촌 해상풍력이 지역 상생 모델로 자리 잡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해상풍력 기자재 기업 유치 등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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