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반도체 ‘김 산업’특화 방안 모색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6/21 [18:42]
도, 전북연구원서 김 산업 집적화단지 조성·발전전략 주제 세미나 개최

바다의 반도체 ‘김 산업’특화 방안 모색

도, 전북연구원서 김 산업 집적화단지 조성·발전전략 주제 세미나 개최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3/06/21 [18:42]

전북도가 ‘김’ 산업 특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도는 전북연구원에서 전라북도 김 산업 집적화단지 조성과 발전전략을 주제로 2023년 농생명산업 포럼 수산활력분과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장호근 부경대학교 교수가 ‘전라북도 김 산업 현황과 육성방향’을 이다정 풀무원기술 연구원이 푸드테크를 통한 ‘김 산업 발전방향’을 각각 발표했다. 

 

먼저 장 교수는 국내 김 산업 현황 및 전라북도 김 산업 분석을 통해 도내 김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생산기반·육성 및 6차 산업화를 제시했다.

 

이다정 풀무원기술원 연구원은 김 양식의 문제점인 해수 온도 상승, 자연재해, 영양염 고갈로 인한 물김 생산량과 품질이 저하하는 문제점을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로 최적의 양식환경 조성, 영양 및 품질이 뛰어난 친환경 고품질의 김을 연중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해 내수 소비 및 수출에 적극 대응하는 방안을 제언했다.

 

이어 열린 지정토론에서는 김형섭 군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성복 김생산 어민연합회장, 최성재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 이상철 부경대학교 교수, 전병권 전라북도 수산정책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김 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와 전라북도의 김 산업의 문제점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김 산업 집적화단지를 조성해 생산·가공·수출 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최재용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김 산업은 도내 신선농수산물 수출에 차지하는 비중이 큰 품목이나 주로 마른김 형태로 수출되고 있어 외연 확장에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주)풀무원과 육상양식 기술 공동개발 및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종합단지에 다양한 김 가공업체 유치로 도내 김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