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이슈브리핑… 맞춤형 여가활성화 기반 구축 등 선제 대응 촉구
“주4일 근무제, 전북의 기회로 삼아야”전북연구원 이슈브리핑… 맞춤형 여가활성화 기반 구축 등 선제 대응 촉구근로시간 단축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주4일제 근무제 도입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변화에 따른 전망과 분야별 대응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7일 장세길·천지은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슈브리핑을 통해 “유럽 선진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근로일수 또는 근로시간 단축제가 실험되는 등 주4일 근무제는 가까운 미래라면서 자칫 주4일 근무제가 전북의 위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5일제 또는 주52시간 근무제와 달리, 주4일 근무제는 3일의 여가가 주어지므로 여가사회로의 전환 등 획기적인 사회변화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근무시간이 주40시간으로 똑같아도 하루 8시간에 주5일을 근무(월-금)하지 않고 하루 10시간에 주4일을 근무(월-목)하면 근로자는 3일(금-일)을 쉬게 돼 장거리 여행이 가능해진다”면서 “늘어난 휴가로 전북 관광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지만, 전북에 오던 여행객이 오히려 외국으로 빠져나가 전북의 위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5일제 시행을 경험했을 때 주4일 근무제로 여가의 양극화 또는 산업 분야에 따라 위기가 예견된다”며 주의 깊은 정책설계도 주문했다.
이들은 또 “전북에게 위기가 될 수 있는 주4일 근무제를 전북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제도 시행에 따른 영향에 대한 분야별 분석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주4일제 맞춤형 여가활성화 기반 구축도 중요한 과제이다.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휴일이 길어졌을 때 활성화되는 분야는 고급 및 중저가 관광, 유치원생·초등학생 대상 교육, 자연 친화적 치유, 레저스포츠 등 건강 및 취미생활, 4도 3촌 등 이중 거주 등이 있다.
이남호 전북연구원 원장은 “주4일 근무제는 우리나라 사회 전반의 변화를 불러올 가까운 미래”라면서 “제도 시행에 따른 영향을 분야별로 촘촘히 살펴보고, 지역발전에 연계할 수 있는 미래전략을 발굴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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