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올림픽 유치 성공 최선”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6/04/29 [18:38]
28일 도내 종목단체 간담회… 정부 심의 대응·협력 방향 등 논의
간담회·전문가 논의·체육포럼 연계해 단계별 협력체계 운영키로

“전주 올림픽 유치 성공 최선”

28일 도내 종목단체 간담회… 정부 심의 대응·협력 방향 등 논의
간담회·전문가 논의·체육포럼 연계해 단계별 협력체계 운영키로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6/04/29 [18:38]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 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기반 강화에 본격 나선 가운데 정부 심의 대응과 실행 기반 마련을 위해 체육계·전문가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 28일 전북역도연맹, 전북요트협회 등 도내 종목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 올림픽 유치 추진 현황 및 정부 심의 대응과 체육계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간담회는 지난달 전북야구소프트볼협회, 전북테니스협회와의 1차 간담회에 이어 마련된 자리다. 

 

참석자들은 종목별 국내·국제대회 유치 전략과 체육 인프라 개선, 지역 스포츠 발전 방향 등 전주 올림픽 유치 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연말까지 전주 올림픽 홍보와 도민 참여 확대 방안 등 주요 현안을 지속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체육계 교수진, 도체육회, 도교육청 등 전문가 그룹과의 협력도 병행하며 유치 전략 구체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과 3월 진행된 소그룹 면담에서는 전주 올림픽 유치 전략과 스포츠 기반 지역 발전 방향, 미래세대 올림픽 교육 협력 방안 등을 심층 논의했다.

 

이 같은 논의는 정책 구체화 단계로 이어지고 있다. 

 

도내 6개 대학 체육학 전공 교수진을 중심으로 체육단체, 연구진들로 구성된 전북체육포럼은 지난 1일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전북체육포럼 제1차 세미나’를 개최해 전주 올림픽 유치 가능성 진단 등 핵심 의제를 다뤘다. 

 

참석자들은 올림픽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다. 

 

이를 통해 전주 올림픽 유치가 지역 체육 발전과 지역 성장 전략을 아우르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보다 앞서 지난 9일 진행된 전주 하게올림픽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 AI·학술 분과회의에서는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멀티 클러스터 모델(분산형) 올림픽 운영 방안과 포용적 대회 구현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AI 기반 스마트 교통체계 등을 연계한 디지털 인프라, 스마트 경기장 안전관리 기술 등이 제시됐다. 

 

이어 AI 수어 및 음성 안내, 자율주행 휠체어, AR·VR 관람 서비스 등 접근성 기술을 활용한 ‘포용적 디지털 올림픽’ 구현 방안도 다뤄졌다.

 

도는 이를 토대로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올림픽 모델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멀티 클러스터 모델(분산형) 개최의 효율성과 참여 편의를 동시에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도내 한 인사는 “올림픽도 이제는 단순한 체육 행사의 개념이 아니다. AI와 체육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발굴,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은 태권도를 비롯한 체육의 도시인 만큼, 체육 인재 양성 등 인프라를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인사는 “올림픽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는 막대한 예산 반영은 물론 행정과 정치권이 한마음, 한 뜻으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해 올림픽 유치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숙 도 하계올림픽유치단장은 “올림픽 유치는 행정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체육계와 민간, 전문가, 교육 현장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가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행력 있는 유치 기반을 마련, 전주 올림픽 유치 성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부터 3일간 김해종합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 등 전국 단위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홍보는 전국 체육계 인사와 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한 행사와 연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체육계 전반의 공감대를 형성, 유치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는 앞으로도 주요 체육대회와 문화행사를 활용한 현장 홍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SNS 채널 연계를 강화해 국민 참여 기반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