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잇는 탄소중립… 전북자치도, 2025 시골국제예술제 개막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5/09/15 [19:42]
오는 27일까지 김제 대동마을서 ‘쓰레기 없는 축제’로 열려
새만금 생태길 플로깅·대동깃발 설치 등 즐길거리 다채

예술로 잇는 탄소중립… 전북자치도, 2025 시골국제예술제 개막

오는 27일까지 김제 대동마을서 ‘쓰레기 없는 축제’로 열려
새만금 생태길 플로깅·대동깃발 설치 등 즐길거리 다채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5/09/15 [19:42]

전북특별자치도가 문화예술과 기후위기 대응을 접목한 새로운 도전을 나선다. 

 

15일 전북자치도와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전북연구원)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김제시 만경읍 대동마을에서 ‘2025 탄소중립 시골국제예술제 푼수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양 기관이 공동 기획과 지원에 참여해 처음으로 ‘탄소중립’을 주제로 진행한다. 

 

행사 슬로건은 ‘생명은 축복이다(Life is a Blessing)’로 삶과 자연, 공동체를 잇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의 가치를 담았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예술·생태·관광을 아우르는 선도적 ‘탄소중립 문화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축제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는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아트캠프’를 진행한다. 

 

또한 26일과 27일에는 국제 공연과 세미나, 주민공연이 어우러지는 본행사 ‘페스티벌 푼수들’로 이어진다.

 

아트캠프에선 △탄소중립 오브제 제작 △새만금 생태길 플로깅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한 마당극 △대동깃발 설치 등 마을 전체가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본행사에는 미국, 일본, 중국, 라오스 등 5개국 20여 개팀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쓰레기 없는 축제’를 목표로 다회용기 사용 장려, 분리배출 안내 강화 등 도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을 적극 도입한다.

 

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도민 참여형 탄소중립 생활문화 모델을 확산하는 한편 향후 도내 다른 지역으로 민·관 협력형 탄소중립 문화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순옥 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탄소중립은 행정만의 과제가 아니라 도민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과 예술인이 지속가능한 미래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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