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 예비후보 조용식·심보균, 정책연대 단일화 선언… 지역 정가 요동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6/04/14 [15:06]

익산시장 예비후보 조용식·심보균, 정책연대 단일화 선언… 지역 정가 요동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6/04/14 [15:06]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인 조용식·심보균 예비후보가 정책연대를 통한 단일화를 공식 선언해 향후 익산시 정가가 적지않은 파장이 요동 칠 것으로 보여진다.

 

두 후보는 14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변화에 대한 시민과 당원의 간절한 열망은 반드시 현실이 된다”며 “익산의 미래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정책연대를 통한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30여 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청렴과 원칙을 지켜온 행정가임을 강조하며 “부동산 투기 등 어떠한 부정에도 연루되지 않은 정직한 공직자”라고 밝혔다. 이어 “공직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익산을 위해 우리가 직접 해보자’는 뜻을 함께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역할 분담에 대해서는 조용식 후보가 시장으로서 시민 중심 행정을 이끌고, 심보균 후보는 정책 견제와 보완 역할을 맡아 책임 있는 공동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공동 정책으로 ▲AI 첨단산업단지 조성 ▲익산·군산·김제·부안을 통합한 100만 메가시티 구축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시민 체감형 행정 혁신 ▲바이오식품 수도 익산 실현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농생명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여성·어르신·아이가 모두 안전한 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선거에 대해 “단순한 경쟁이 아닌 익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택”이라며 “과거의 관성과 구태가 아닌 변화와 책임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향후 캠프에 합류할 계획과 역할’에 대한 기자 질문에 심 후보는 “어떤 역할이든지 조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단일화 선언과 동시에 조 후보 캠프와 합류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하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고 기자회견을 했던 심보균 후보에 대해 다소 충격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조 예비후보는 최근 지역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각종 의혹과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서는 “부동산 투기 의혹과 흑색선전, 마타도어가 난무하고 있다”며 “가짜 정치에 맞서 정의롭고 공정한 정치로 결과를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 예비후보는 과거 심 후보와의 인연과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형제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언급하며 “ 형제들로 인해 과거 피해를 봤거나 잘못이 있다면 이 자리를 빌어 대신 사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후보는 기자회견 마지막에 “이제 경쟁은 끝나고 통합의 시간”이라며 “서로의 강점을 결집해 원팀 시정을 실현하고, 하나된 익산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하며 어깨동무를 하며 손을 들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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