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논술형 교육 전문 인력부터 우선되야

전북금강일보 | 기사입력 2026/08/31 [17:17]

[사설] 논술형 교육 전문 인력부터 우선되야

전북금강일보 | 입력 : 2026/08/31 [17:17]

논술시험 부활이란 발표 후 학부모들은 걱정이 앞선다.

 

논술은 어려서부터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으면서 준비해야 하는데 소득의 차이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서술·논술형 문항을 확대하게 되면 우선적으로 걱정되는게 사교육 부담이다. 대도시와 소도시 시군에 따라 교육여건도 다 다르다. 시골 학교일수록 논술교육을 대체할 곳이 엇ㅂ다. 

 

교육청에서 논술 문항을 개발하고 있다는데 그것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체계적 교육이 뒷받침 되지 않고서 논술의 평준화를 어떻게 기대 할 수 있겠는가.

 

아무리 공교육을 확대해 본다고 하지만 인력의 부족과 전문성이 뒤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초적 토대 없이 집을 지을 수 있을까 의문이다. 

 

공교육의 뒷받침이 없으면 사교육 난립과 학부모들의 재정만 힘들어지기 마련이다. 

 

물론 공교육에서 전문적인 교사가 가르치면 좋을텐데, 한국교육 현실은 아직 그런 단계까지 도달하지 못했다.  

 

논술은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평가 방식의 있어서 신뢰 여부이다. 

 

공정한 채점을 기대할 수 있느냐이다. 채점 위원이 채점 시 주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이다. 논술시험이 도입되면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학교 수업 방식부터 바뀌게 된다. 논술은 얼마나 많은 지식정보의 차이에 따라 달라진다. 

 

과연 학생들이 기초 순수 교육으로 지식을 넓혀 가면서 문해력을 키우야 하는데 대입제도 변화는 새로운 입시 문제를 일으킨다.

 

수십만 명의 학생 답안지를 어떻게 객관적 평가를 하느냐에 있다. 국교위 대입제도특별위원회는 인공지능(AI)이 답안을 1차 채점하고 교사가 검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AI 채점을 다 신뢰하기는 힘들다. 

 

논술시험 도입에 앞서 최우선적인 문제는 명확한 채점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채점 시스템을 먼저 구축한 뒤 서·논술형 평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옳을 것이다. 

 

논술형을 제외하고 서술형 평가부터 도입하자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철저한 준비를 갖춘 상태에서 입시제도의 변화가 와야 합리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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