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부안 앞바다 일원에서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제3차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해양레저 활동 및 낚시객 증가에 따른 사고 위험성을 반영해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간 충돌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충돌 여파로 발생한 해상 익수자 구조, 선체 침수 대응, 승선원 비상 탈출 등 실전과 다름없는 긴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초기 대응부터 구조 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뿐만 아니라 군 부대, 민간해양구조대, 전주지방기상청, 군산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군 유관기관이 총력 합동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각 기관은 훈련 과정에서 △사고 접수 및 상황 전파 △경비함정 및 민간 구조선박의 신속한 현장 투입 △민·관·군 합동 익수자 수색·구조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및 긴급 이송 등 기관별 역할 분담과 공조 체계를 면밀히 맞췄다.
김승원 서장은 “해양 사고는 예측이 어렵고 순간의 판단이 인명 피해로 직결되는 만큼 민·관·군의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 같은 지속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해양 안전망을 더욱 단단히 구축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정식 기자 sjs2113@daum.net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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