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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고려 벽골제부터 근·현대 영화사까지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가 열려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센터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전북연구원 영상회의실에서 전북학의 심층적 이해를 돕기 위한 ‘전북학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 첫날에는 김귀성 원광대 명예교수가 광복 후 익산 지역의 미군정 활동을, 박종기 국민대 명예교수가 고려 인종대 벽골제 증축과 훼손의 배경과 의미를, 최은주 한국국학진흥원 연구위원이 19세기 어느 영남 선비의 호남 체류기를, 이동희 예원예대 교수가 조선시대 정여립 모반사건과 전라도 연구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열린 토론회는 조법종 우석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가운데 권의석 교수(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정윤숙 팀장(김제시청 벽골제아리랑사업소), 김미선 전남대 교수, 송만오 전북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심도높은 의견을 교환했다.
발표 둘째날에는 전북 영화사의 형성에 있어 당시 활동했던 인물 등 전북학 연구의 성과를 공유했다.
토론회에는 이정욱 전주대 교수, 박선영 교수(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윤효정 고려대 강사, 양선아 전임연구원(전북대 쌀·삶·문명연구원), 신귀백 소장(익산근대문화연구소)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좌장에는 임경택 전북대 교수가 종합토론을 이끌었다.
김동영 전북학연구센터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전북학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동시에 전북학이 나아야 할 학문적 방향성을 검토하는 자리”라며 “전북 지역에 관한 다채로운 분야의 연구와 번역, 저술물을 전북학 연구의 토대로 삼고, 이를 전북도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전북학연구센터에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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