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특구 활성화로 전북관광 재도약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1/03 [19:53]
전북연구원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 대비, 전북 관광특구 경쟁력 강화해야”제안

관광특구 활성화로 전북관광 재도약

전북연구원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 대비, 전북 관광특구 경쟁력 강화해야”제안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3/01/03 [19:53]

전북도가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에 대비해 관광특구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관광특구는 관광진흥법 제70조에 의거, 외래관광객의 유치와 관광산업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93년 도입 이후 전국 13개 시도에 34개소가 지정됐다. 

 

이 중 도내에는 정읍 내장산·무주 구천동 등 2개 관광특구가 1997년에 지정됐다. 

 

하지만 관광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했음에도 불구, 외래관광객 유치 및 관광산업 진흥을 촉진하기 위한 거점지역으로서의 역할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2개 관광특구 인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 총량은 최근 평균 증감률은 각각 약 5.92%p, 약 16.11%p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전북연구원은 3일 정책브리프, ‘전라북도 관광특구 활성화 방안’을 통해 정읍 내장산·무주 구천동 관광특구의 사업 내용 검토 후 전라북도의 관광특구 비전 및 방향, 특구별 발전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도내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비전으로 ‘함께 즐기고, 함께 만족하는, 전북관광특구’로 명명했다. 

 

이를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관광특구’, ‘휴양과 힐링 최적의 관광특구’, ‘장기체류하고 싶은 관광특구’라는 3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정읍 내장산 관광특구는 내장산 국립공원 주변 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체험 중심 특구’로, 무주 구천동 관광특구는 덕유산 국립공원을 활용한 ‘힐링여행 중심 특구’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하드웨어 개발과 관광객 맞춤형 콘텐츠 개발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설개선 및 관광상품 개발, 홍보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수단을 도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특구 발전을 위해 지역의 거버넌스 체계의 고도화를 도모한 주민참여 역량강화 사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관광사업체들이 지속 요구하고 있는 각종 규제 완화 및 신규 사업에 대한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한 관광진흥법에서 타 법제도의 규제특례 사항을 명시하거나 관광특구 내에서 각종 관광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관광진흥법에 최소한의 의제처리 조항 신설이 요구된다.

 

김형오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관광객들은 복잡한 여행지 선호에서 휴양과 힐링을 최적지를 찾아다니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정읍 내장산 관광특구와 무주 구천동 관광특구는 이러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최적지로 향후,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장기 체류하고 싶은 관광특구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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