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확대로 인구 회복 기대”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9/04 [19:49]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유학생 유치로 신기술 분야 노동수요 대응
전북연, ‘청년 인구의 댐’외국인 대학생 확대·지역 정착 유도 제안

“외국인 유학생 확대로 인구 회복 기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유학생 유치로 신기술 분야 노동수요 대응
전북연, ‘청년 인구의 댐’외국인 대학생 확대·지역 정착 유도 제안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3/09/04 [19:49]

인구소멸론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급한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서는 각 유형별 광역단위 이민정책 실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법무부 출입국자 및 체류외국인통계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 인구는 2012년부터 2019년 코로나19 확산 이전까지 지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생산가능인구인 15~64세가 96.1%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4일 전희진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정부가 인구감소와 노령화 진행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 추진 중인 이민청의 설치, 유학생 규제 완화, 지역특화형비자 등의 이민 확대 정책에 대응해 전북 역시 지역의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구성원에 대한 이민정책 실행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이민 분야의 특례법안을 통해 지역 구성원의 확대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 해외유학생(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글로벌 국제학교) 유치 △청년 인구의 댐 역할을 하는 외국인 대학생 확대 △광역지역특화형비자 도입 등을 제안했다. 

 

전 연구위원은 “고등학교 해외유학생 유치는 이차전지 등의 신기술 분야 노동력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해외유학생의 유치-맞춤 기술교육-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한 프로그램과 시설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학은 국내적으로 지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 인구 유출을 막는 동시에 국제적으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교육, 취업 및 정주를 알선해 청년 인구 댐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전북지역 외국인 대학생 확대 및 정착을 돕기 위해 유치-학업수행-취업-정착-사회통합의 단계별 지원 방안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광역단위에서의 인구감소 위기대응과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인적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특화형비자를 도내 기업과 교육기관과의 연계 등을 통해 광역화 모델의 시범 시행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력 주장했다. 

 

전희진 전북연 연구위원은 “적극적인 외국인 정책의 시행으로 이민자 유입의 양적 확대만을 기대하는 것이 아닌, 이민자 지원 제도의 개선을 통해 이주민들과 같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락 말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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