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전략 모색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5/23 [18:48]
전북연구원, 23일 세미나… “바이오화학산업 클러스터 기반 구축 등 지원해야”강조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전략 모색

전북연구원, 23일 세미나… “바이오화학산업 클러스터 기반 구축 등 지원해야”강조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4/05/23 [18:48]

전북특별자치도가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는 바이오 산업과 관련해 ‘바이오 특화단지’유치에 도전, 다음 달 발표를 앞둔 가운데 ‘레드바이오 현황 분석’ 등 특화단지 유치 방안 모색에 나섰다. 

 

바이오산업 해외시장 규모는 코로나19 이후 연평균 7.7%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는 해외보다 더 높은 연평균 20.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바이오 분야 투자 유치는 전북형 국가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에 기폭제가 되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해 ‘전북형 레드바이오 육성 전략’수립안을 전격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국내·외 전라북도 레드바이오 산업 현황 및 정책동향분석 △전라북도 레드바이오 산업 육성전략 △의료기기, 제약, 진단·서비스 분야의 세부 실행 과제 도출 등이다.

 

지난 2월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정헌율 익산시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박갑주 레드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익산·정읍을 거점지역으로 한 ‘바이오 트라이앵글’형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레드바이오에 참여하고 있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반 기술로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레드진 역시 자체 기술로 인간과 반려동물의 세포 기반 배양적혈구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유전자 교정 기술과 줄기세포 배양 기술 등 인간과 반려동물의 치료 및 수혈용 배양적혈구를 개발하고 있다.

 

레드진 연구개발에는 유전자 대표 기업인 ‘툴젠’을 설립한 바 있는 김진수 박사도 참여하고 있어 바이오 산업에 이목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3일 전북연구원 생명경제정책실 주관으로 학계 및 관련 전문 연구원 등이 참석해 ‘레드바이오 현황 분석’ 및 지역 자원 활용 등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전략’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전문가 발제 2건과 지역 내 레드바이오 전문가의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먼저 고명환 전북대 교수가 ‘전북특별자치도 레드바이오 현황 분석’을 통해 지역의 레드바이오 자원을 조망했다. 

 

이어 하의현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전략’을 주제로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과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하 연구위원은 지난해 본보와 인터뷰를 통해 “전라북도 바이오화학산업 기반과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바이오화학산업의 집적과 네트워크 촉진을 위한 바이오화학산업 클러스터 기반 구축 등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이오화학산업의 경쟁력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제품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규모의 경제 창출 등 바이오화학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수출산업화 촉진해야 할 것”이라며 참여자들의 네트워크 확대 지원 정책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조용곤 전북대 의과대학 교수, 최태영 원광대 의과대학, 송기정 캠틱종합기술원 본부장, 서향임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본부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앞서 전북연구원은 지난 21일 오전 8시 도청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2회 백년포럼’자리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김 지사는 “바이오 특화단지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행사 참여자들도 ‘바이오 특화단지는 전북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전북특별자치도의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원했다. 

 

이남호 전북연 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기원 퍼포먼스와 세미나를 통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희망하는 전북자치도의 염원이 전국에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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