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4일 백년포럼 개최… 새로운 과학기술 R&D 모델 제시
“공공-민간 역량 결집해 혁신자산 연결한 생태계 소프트웨어 만들어야”
“전북의 미래 위해 임무지향 R&D 정책 必”
전북연구원, 4일 백년포럼 개최… 새로운 과학기술 R&D 모델 제시
“공공-민간 역량 결집해 혁신자산 연결한 생태계 소프트웨어 만들어야”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5/02/04 [18:46]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학, 혁신기관, 연구기관 등 다양한 혁신자산을 연결한 생태계 소프트웨어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민간 역량 결집을 위해 임무지향 R&D 혁신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4일 전북연구원은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새로운 길: 임무중심 R&D’를 주제로 ‘전북 백년포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은 “기술패권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갈등 확대로 과학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2.0 시대 보호무역 정책이 강화되면서 총수출액 최대 448억 달러 감소가 전망되는 등 국내 타격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특히 “과학기술은 국가 경쟁 요소를 넘어 국제 협상의 핵심 카드”라며 “우리나라의 미래 협상력 제고를 위해 기술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기술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오 원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공공-민간 역량 결집의 키워드로 임무지향 혁신정책을 들며 이를 위한 과학기술 R&D 모델로 ‘임무중심 R&D’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명확한 임무 설정, 부문별 협력 조정, 민간 역량 동원 등 역할을 수행하는 임무중심 R&D의 응용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민간 산업 생태계의 근원”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의 과학기술 혁신생태계와 관련해선 “전북이 탄소, 바이오, 수소, 식품 등 미래 신산업 육성에 힘써왔다”며 “전북이 가진 대학, 혁신기관, 연구기관 등 다양한 혁신자산을 연결한 생태계 소프트웨어가 절실하다”고 제언했다.
이남호 전북연 원장은 “전북의 미래 신산업 선점과 육성을 위한 지역 자산의 유기적 연계와 활용은 오랜 과제”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을 비롯한 전북 소재 혁신기관이 상호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전북의 과학기술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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