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폭탄 터진다… 기업 피해 최소화 방안 ‘고심’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5/02/24 [18:39]
트럼프 2기 통상정책 대응반 가동… 산업별 대응 전략 등 논의
자금 지원·기술 개발·판로 확대 등 수출 경쟁력 강화 추진

미국 관세 폭탄 터진다… 기업 피해 최소화 방안 ‘고심’

트럼프 2기 통상정책 대응반 가동… 산업별 대응 전략 등 논의
자금 지원·기술 개발·판로 확대 등 수출 경쟁력 강화 추진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5/02/24 [18:39]

▲ 24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종합상황실에서 ‘트럼프 2기 통상정책 대응반’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유럽·동남아 시장의 다변화 등 기업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트럼프2기 출범으로 철강·반도체 등 통상정책이 급변하면서 미국 보호무역이 한층 강화됐기 때문이다. 

 

24일 전북자치도는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트럼프 2기 통상정책 대응반’을 구성, 이 같은 안을 주된 골자로 첫 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다음 달부터 시행될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 △자동차·반도체 추가 관세 조치 등에 대비해 지역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국 통상정책 변화가 전북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 △산업별 맞춤형 대응 전략 △정부 및 지자체 차원의 협력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지역 주력 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데 공감했다. 

 

기업 피해 최소화 방안으로는 △자금 지원 △기술 개발 및 판로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책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에 도는 실국 및 유관기관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실질적인 종합대책을 수립, 지원키로 했다. 

 

또한 향후 지역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국제 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지역의 주요 수출 품목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의에는 전북도 실국, 시군을 비롯해 △전북연구원 △전북경제통상진흥원 △KOTRA 전북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등이 참석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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