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맞춤 사회제도·성장동력 만들자”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5/08/13 [19:42]
임문영 미래전환 대표, 전북연구원 백년포럼서 격변기 해법 제시… “민중 하나로 결속해야”

“AI 시대 맞춤 사회제도·성장동력 만들자”

임문영 미래전환 대표, 전북연구원 백년포럼서 격변기 해법 제시… “민중 하나로 결속해야”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5/08/13 [19:42]

전북특별자치도가 AI 시대의 전환점을 맞아 새로운 사회제도와 성장동력으로 변곡점을 만들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13일 임문영 미래전환 대표는 전북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북연구원이 ‘AI 시대와 지식리더십, 파레오로스’라는 주제로 마련한 백년포럼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저서 ‘파레오로스’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기 속에서 지식, 권력, 민중의 관계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지식 리더십의 방향을 제시했다.

 

임 대표는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두 축이 우리 사회를 전례 없이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고, 민중은 예민해져 진실은 오히려 분간하기가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따라서 “전환기를 돌파하기 위해선 새로운 사회제도와 새로운 성장동력, 새로운 리더십을 만들어 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역사에서 ‘혁명적 변화=지식×(권력+민중)’이라는 공식이 작동해 왔다”면서 “격변의 시대인 지금이야말로 파레오로스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레오로스’는 고대 로마의 삼두전차에서 멍에를 하지 않은 채 방향과 속도를 조절하던 말을 담고 있다. 

 

이는 권력, 민중과 함께하되 복속되지 않고 방향을 조율하는 지식의 비유라는 게 임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앞서는 지금, 지식은 더 이상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모두의 것이며, 누구나 지식인이 될 수 있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혁신을 담당할 지식, 혁신에 대한 투자를 강제할 권력, 혁신의 성과를 향유할 민중이 하나로 결속해야 새로운 역사적 변곡점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그 전환의 시기”라고 제언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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