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리는 순간 멈추는 산불 위험”… 고창소방, 무인음성안내기 설치

온라인편집팀 | 기사입력 2026/05/07 [19:36]

“들리는 순간 멈추는 산불 위험”… 고창소방, 무인음성안내기 설치

온라인편집팀 | 입력 : 2026/05/07 [19:36]

  © 전북금강일보


고창소방서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농촌지역 소각행위 근절을 유도하는 특수시책 ‘들리는 순간 멈추는 산불 위험’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 농업인을 중심으로 남아있는 논·밭두렁 소각 관행이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실제로 지난 3월 13일 고창군 한 마을에서 밭 소각 중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고창소방서는 지난달 1일부터 산림과 인접한 마을 27개소를 선정해 마을회관 입구에 ‘무인음성안내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무인음성안내기는 움직임을 감지하면 미리 녹음된 음성 메시지를 자동으로 재생하는 장치로,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 소각행위 위험성을 반복적으로 안내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문자나 인쇄물보다 직관적인 음성 전달 방식을 통해 고령층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영농 준비 시기 빈번히 발생하는 소각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동취재부 gkg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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