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낙뢰 화재 절반 이상, 장마철에 발생

온라인편집팀 | 기사입력 2026/06/29 [19:11]
최근 5년간 31건, 재산 피해 1억 2,000만 원… “사전 예방·시설물 관리 중요”

도내 낙뢰 화재 절반 이상, 장마철에 발생

최근 5년간 31건, 재산 피해 1억 2,000만 원… “사전 예방·시설물 관리 중요”

온라인편집팀 | 입력 : 2026/06/29 [19:11]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최근 5년(2021~2025년)간 도내에서 낙뢰로 인한 화재 31건이 발생해 1억 2,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고 29일 밝혔다.

 

낙뢰 화재 중 19건(61.2%)은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 장마철(7~9월)에 발생했다.

 

낙뢰는 순간적으로 강한 전류를 흘려보내기 때문에 건축물이나 전기 설비에 직접 떨어지면 막대한 열과 전기 에너지를 발생시켜 화재를 일으킨다.

 

특히 고지대에 있는 주택과 축사 등은 낙뢰 영향을 받기 쉽고, 공장과 물류창고 등 대형 시설은 화재 발생 시 큰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도 소방본부는 장마를 앞두고 피뢰침, 접지 설비, 서지보호장치(SPD) 등 낙뢰 보호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노후 전기설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가정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칠 때는 전자기기의 전원 플러그를 분리하고, 야외에서도 산 정상이나 전신주, 큰 나무 아래 등 낙뢰 위험 장소를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오숙 도 소방본부장은 “낙뢰 피해를 줄이려면 사전 예방과 시설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낙뢰 예보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피해 예방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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