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에서 선출된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취임 후 당내 첫 일정으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등 청와대 인사들을 만나 '당청 원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임 대표 시절엔 당청 관계가 엇박자였다는 평가가 나왔던 것을 의식한 메시지로 보인다.
김 대표는 강훈식 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정을호 정무비서관과 접견을 갖고 "당에 들어오면서 집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가졌는데 강 실장과 홍 수석을 뵈면서 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됐다"며 "벽이 없는 원팀으로 완성이 되고 소통이 이뤄지겠다는 느낌과 기대·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DJ) 묘역과 5·18민주묘지 등을 잇달아 찾아 자신의 민주당 적통성을 강조하고 당내 통합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김 대표는 23일 첫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협력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최근 당내에서 보완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정부의 부동산세제 개편안과 주택 공급 대책 등이 주요 현안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김민석 대표 체제 출범을 계기로 청년층을 겨냥한 당정 차원의 정책 재편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김 대표가 당 대표 경선 기간 부처별로 흩어진 청년 정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 신설을 강조해온 만큼 관련 논의에 당력을 쏟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핵심은 장관급 청년정책위원회를 설치해 교육부·고용노동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 등 각 부처로 흩어진 청년 정책 기능을 한데 묶어 교육·취업·주거·대출 등 청년 삶과 직결된 정책을 하나의 체계 안에서 연계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동취재부 gkg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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