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자립형 ‘포스트 문화도시’만든다

나연식 기자 | 기사입력 2024/09/05 [19:01]
지난 4일 전략 구상 세미나 개최… “상호 협력적 네트워크 형성해 브랜드 강화해야”

도, 자립형 ‘포스트 문화도시’만든다

지난 4일 전략 구상 세미나 개최… “상호 협력적 네트워크 형성해 브랜드 강화해야”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4/09/05 [19:01]

▲ 지난 4일 전북연구원에서 열린 ‘전북 문화도시의 성공적 추진과 포스트 문화도시 전략 구상을 위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전북금강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정부 지원 이후에도 자립이 가능할 수 있도록 ‘포스트 문화도시’ 전략을 마련해 협력과 연대를 통한 차별화된 문화도시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4일 이 같은 안을 주된 내용으로 전주·익산·완주·고창 등 4개 시군 문화도시 담당자들과 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문화도시의 성공적 추진과 포스트 문화도시 전략 구상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장세길 전북연구원 박사는 “문화도시들이 개별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연대와 협력의 부재로 인해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도내 각 도시들이 상호 협력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공동 사업을 추진, 전북 문화도시의 브랜드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협력을 통해 중앙정부 및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며 정부 지원 종료 후를 대비한 새로운 발전 전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도내 문화도시들은 각기 다른 특성을 살려 독자적인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

 

완주군은 ‘참여형 문화도시’로서 자연과 역사 자원을 활용해 공동체 기반의 문화 발전을, 익산시는 백제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역사문화도시’로 각각 자리 잡았다. 

 

고창군은 주민들의 심신 치유와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해 ‘치유문화도시’를 표방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전주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돼 현재 예비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도는 이들 도시가 지닌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각 도시가 지향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내에는 익산·완주·고창 등 3개 시군이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됐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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