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지난 8일 전북 백년포럼… “전북, 고령화 속도 상대적으로 빨라”
“고령친화산업 고도화 위해 지자체차원의 고령자 디지털 기술 수요 파악 필요”
“에이지테크 중심의 고령친화산업 종합계획 수립해야”
전북연구원, 지난 8일 전북 백년포럼… “전북, 고령화 속도 상대적으로 빨라”
“고령친화산업 고도화 위해 지자체차원의 고령자 디지털 기술 수요 파악 필요”
나연식 기자 | 입력 : 2024/10/09 [17:49]
고령친화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마련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지난 8일 김숙경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북 백년포럼(14강)에서 ‘주요국의 고령친화산업 정책 및 시사점’을 통해 국내외 고령친화산업의 현재와 그에 따른 국내 고령친화산업의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50세 이상 노인의 소비지출이 전체의 절반을 넘고 이러한 소비지출이 GDP에 직·간접적으로 미치는 효과가 30%에 이를 정도지만 고령친화산업은 여전히 초기 단계로 발전이 상당히 뒤쳐져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외 주요국에서는 고령친화산업을 첨단기술 중심으로 육성해 에이지테크(Agetech.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과 서비스) 중심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올해 그동안 시행해오던 고령친화산업 육성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되며 정책적 대응이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요국의 첨단기술 발전과 개발에 따른 시장 선점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첨단기술(에이지테크) 중심의 고령친화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마련이 시급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더불어 “전북은 시장화 가능한 첨단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해 리빙 랩 네트워크의 구축 및 활용 등을 통해 노인 및 돌봄인력의 디지털 기술 수요를 파악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남호 전북원 원장은 “전북은 고령화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지역으로 실버경제와 고령친화산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전북이 고령친화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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