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퇴직 소방관 활용 ‘화재안전 전문관’운영

이증효 기자 | 기사입력 2026/06/10 [19:06]
퇴직 소방공무원 전문성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 추진
화재취약가구 2천여 세대 대상 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교육 병행

익산소방서, 퇴직 소방관 활용 ‘화재안전 전문관’운영

퇴직 소방공무원 전문성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 추진
화재취약가구 2천여 세대 대상 소방시설 설치 및 안전교육 병행

이증효 기자 | 입력 : 2026/06/10 [19:06]

 

익산소방서(서장 라명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안전취약자 안전전문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 장애인 등 화재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운 화재취약계층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퇴직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2명의 안전전문관은 오랜 소방 근무를 통해 축적된 전문지식과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실효성 있는 화재 예방 활동을 펼치게 된다.

 

주요 활동 분야는 시기별·대상별로 세분화해 추진된다. 우선 6월 한 달간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한 지 10년이 지나 수명이 도래한 농촌지역 48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감지기 전면 교체에 나선다.

 

이와 함께 소방관서가 미설치된 농촌지역의 화재취약자 240세대에는 스프레이형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필수 화재안전물품을 보급·설치할 예정이다.

 

오는 7월 이후에는 2005년 이전 건축허가 된 스프링클러나 연기감지기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 2,138세대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를 대대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관들은 물품 설치에 그치지 않고 세대 내 화재 위험요인을 직접 점검·제거하며,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과 대피요령 등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해 화재 초기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상순 대응예방과장은 “퇴직 소방공무원의 고도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은 지역사회 안전망을 굳건히 하는 데 큰 자산”이라며, “화재취약계층 세대에 안전물품 설치를 확대하고 철저한 안전교육을 병행해 화재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익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증효 기자 event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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