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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조속 착수 강력 촉구… 철도 이동권 개선 필요성 강조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라선 고속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27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라선은 전주한옥마을과 순천만국가정원, 여수엑스포 등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호남 동부권의 핵심 철도망이다.
2012년 복선전철화가 완료됐지만 굴곡이 심한 선로 구조로 인해 고속열차 운행에 제약이 있어 이동시간 단축과 철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속화 사업 추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익산은 KTX·SRT·호남선·전라선·장항선이 교차하고 있어 전라권 교통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라선(익산~여수) 고속화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사전타당성 조사 단계에 진입한 사업이다.
이에 예타 조사 단계에서 선형 개량 등 실현 가능성을 높일 보완 대책과 조속한 사업 착수가 선결과제로 떠올랐지만 예타에 가로막혀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평택~오송 KTX 복복선화 등 주요 철도사업이 추진되면서 전라권 교통체계를 재정비해야 할 중요한 전환 국면에 놓여 있다.
그러나 전라선 고속화 사업은 추진 속도가 더딘데다 전라선 개량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평택~오송 복복선화 이후에도 전라권 고속철도 증편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 때문에 앞서 지난해 연말 익산시의회에서는 전라선 고속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평택~오송 복복선화 완공 효과가 전라권 고속철도 증편으로 실질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정책적 보완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적극 건의한 상태다.
건의안에는 △전라선 고속화 사업의 조속한 착수 △평택~오송 복복선화 효과의 전라권 연계 △익산 복합환승센터의 국가사업 추진 △전라권 고속철도 수송력 확대 등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이원택 도지사는 “전라선 고속화는 국민 누구나 빠르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주역 이용 편의 개선과 전라선 고속열차 증편, 전라선 고속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호남 동부권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이원택 지사는 지난 23일 추석을 앞두고 전주역에서 귀성객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열차 이용을 안내하는 등 역무를 체험했다.
이와 함께 귀성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리플릿을 배부했다. /나연식 기자 meg7542@nate.com <저작권자 ⓒ 전북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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